상조내구제 “스마트폰 카메라는 센서, 렌즈,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기술의 콤비네이션(조합)을 봐야 합니다. 갤럭시 S25는 어떤 업체에 비해서도 가장 최적의 조합을 찾았습니다.”삼성전자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5’가 개막한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에 탑재된 카메라 기술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가 강조되면서 카메라의 혁신이 덜 알려져 브리핑을 준비했다고 밝혔지만, 전날 샤오미가 독일의 카메라 명가 라이카와의 협업을 통해 카메라 성능을 극대화한 ‘샤오미 울트라 15’를 공개하면서 비교를 피할 수 없게 됐다.브리퍼로 나선 삼성전자 MX사업부 조성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카메라 철학은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든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화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셔터만 누르면 최고의 사진을 얻고 싶어하는 일반인부터, 조작이 필요한 DSLR을 사용하던 전문가의 사용성까지 맞춘 카메라 솔루션 개발이 목표라는 것이다.삼성전...
빠른 합의 위한 관행적 ‘향후치료비’ 지급 까다로워져보험사기 처벌 강화…사회초년생 보험료 부담은 완화앞으로 자동차 사고에서 가벼운 부상을 입고도 보험금을 많이 받아가는 ‘나이롱환자’들은 보험사로부터 향후치료비 명목의 ‘합의금’을 받기 어렵게 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토교통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보험 부정수급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우선 내년 1월부터 ‘향후치료비’ 지급 기준이 까다로워진다. 향후치료비란 미래에 발생할 추가 치료를 감안해 미리 지급하는 금액을 말한다. 교통사고 합의금은 향후치료비와 위자료, 휴업손해금 등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보험사가 빨리 합의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향후치료비를 합의금 명목으로 지급해왔다. 2023년 보험사들이 경상환자들에게 지급한 합의금은 1조4000억원에 달해 ‘나이롱환자’를 양산한다고 지적받았다.정부는 ‘향후 치료비’를 사고 후 치료 필요성이 높은 중상환자(상해등급 1~11급)에 ...
3·1절 106주년인 지난 1일 서울 광화문과 안국역 일대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이들은 “시민들이 독립운동가처럼 민주주의를 회복할 것”이라며 “윤석열 파면”을 외쳤다.오후 2시 광화문 월대 앞에 흰 저고리에 검은 치마를 입은 이들이 모여 태극기를 흔들며 “비상계엄을 위해 전쟁을 유도한 윤석열을 파면하고 외환죄도 처벌하라”고 외쳤다. ‘윤석열 퇴진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가 벌인 ‘3·1절 퍼포먼스’였다. 배경음악으로는 독립운동가들이 부른 옥중 창가 ‘8호 감방의 노래’와 함께 아이돌그룹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가 울려 퍼졌다. 이들은 “우리가 선 곳곳에 일제로부터 자주와 독립을 위해 싸운 흔적이 있다”며 “이 땅의 민주와 평화를 위해 극우 세력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퍼포먼스에 참가한 대학생 최운일씨는 “탄핵 정국에서 계엄 정당화, 거짓·혐오 발언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국민이 합리적 판단을 내리고 불의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