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불법촬영변호사 스포츠 도박으로 메이저리그(MLB)에서 퇴출 당한 피트 로즈의 사면을 롭 맨프레트 MLB 커미셔너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일 “로즈의 장녀인 폰 로즈가 변호사와 함께 지난해 12월 맨프레드 커미셔너에게 사면 청원서를 제출했다”며 “맨프레드는 현재 이 사면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로즈 측 대리인인 제프리 렌코프 변호사는 ESPN과 인터뷰에서 “로즈의 숙원이었던 명예의 전당 헌액을 위해 복권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생산적인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보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로즈를 사면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나와 눈길을 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앞으로 몇 주 안에 로즈에 관한 완전한 사면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렌코프 변호사는 “백악관에 로즈의 복권을 적극적으로 요청한 것은 아니다”며 “로즈가 살아있었다면 대통령의 헌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