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범죄전문변호사 “어려울 때, 판이 흔들릴 때 기회는 반드시 있다.”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은 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변화하는 대미 통상 환경과 관련해 이같이 진단하며 “미국 시장 5대 유망 분야인 전력 기자재·조선·에너지·인공지능(AI)·소비재 관련 시장 보고서와 협력 방안 등을 조만간 제시해 우리 업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11월 취임한 강 사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임기 3년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그는 “엄중한 상황에서 사장이 되다 보니 많은 분이 걱정도 하고 기대도 하고 있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에 따른 수출 비상 상황 극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신속한 대응을 위해) 북미지역본부를 올해 초 뉴욕에서 워싱턴으로 이전했다”며 “미국 정부 움직임과 한국 기업에 대한 영향 등 북미지역본부장과 매일 연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
경기도는 기후위기로부터 도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기후보험’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기후보험은 폭염과 한파 등 기후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후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기후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정책보험이다. 정책보험 보장 대상에 ‘기후’를 넣은 건 경기도가 처음이다.모든 경기도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온열질환과 한랭질환 진단비(연 1회 10만원), 감염병 진단비(사고당 10만원), 기상특보 관련 4주 이상 상해 시 사고위로금(사고당 30만원) 등을 지원한다.각 시군 보건소의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인 기후취약계층 16만여명은 혜택을 더 받는다. 온열·한랭 질환 입원비(5일 한도 10만원), 기상특보 시 의료기관 교통비(2만원), 기후재해 시 구급차 이송서비스(사고당 50만원 한도), 기후재해 정신적 피해 지원(회당 10만원) 등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기후보험 사업은 1년 단위 계약으로 운영되며,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