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학원교재 홍준표 대구시장은 26일 최근 정치 활동을 재개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한동훈이라는 사람은 윤석열 대통령이 만들어 준 인형”이라며 “들어오면 나한테 죽는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이날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한 전 대표 관련 질문을 받자 이같이 말했다.홍 시장은 “이 사태까지 오게 된 게 누구 책임인가. 그건 한동훈이 책임”이라며 “여당 대표가 됐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대통령하고 어떤 식으로든 협력해서 힘을 모아갔어야 한다”고 말했다.또 “(대통령하고) 사사건건 충돌하고 사사건건 어깃장 놓고, 대통령이 어떻게 정국 운영을 할 수 있나”라며 “결국 탄핵이 오고 정국에 혼란이 온 책임은 윤 대통령도 있지만 한 전 대표도 똑같이 져야 한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한 전 대표가) 자기 능력으로 올라갔냐. 법무부 장관도 깜이 안 됐다. 한참 (기수를) 뛰었다”며 “(윤 대통령이) 그거 만들어주고 그다음에 여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또 키우...
와인성지로 입소문난 하우스오브 신세계 1층 ‘와인셀라’. 입구에서 고객을 맞이하는 것은 대용량 와인들이다. ‘라지 보틀 와인’이라는 이름표가 붙어 있는 와인 진열대에는 두 손으로 들기도 버거울 법한 커다란 와인병들이 누워 있다.첫 눈을 사로잡는 것은 샤토 마고(96년 빈티지) 6ℓ로, 3800만원이라는 가격표가 붙어 있다. 샤토 슈발블랑, 콘테르노 바롤로 프란치아 등도 3ℓ에 이르는 대용량 와인인데 6ℓ 짜리 때문인지 앙증맞은 인상을 준다. 이처럼 큰 용량의 와인들은 일상적인 식탁 대신 특별한 이벤트 자리에 주로 선보인다. 와인셀라 관계자는 “기업 신년하례회나 각종 행사, 결혼식이나 칠순잔치 등 가족 이벤트를 위해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일반적인 와인병의 용량은 750㎖다. 이 병은 스탠다드라고 불린다. 더 큰 용량의 와인병들은 저마다의 이름이 있다. 2병 분량인 1.5ℓ병은 매그넘이다. 3ℓ는 ...
HD현대1%나눔재단은 27일 권오갑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이사진이 서울 강동구에 있는 대한사회복지회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장을 방문해 장애인 화가들을 만났다고 밝혔다.HD현대1%나눔재단 후원으로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은 장애인에게 수준별 미술 교육을 제공해 화가로서의 꿈을 실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HD현대1%나눔재단은 지난해 마스터피스제작소 사업을 통해 장애인 화가 42명을 대상으로 미술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3회 작품 전시회 개최를 지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경기 성남에 있는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전시회를 열었다.높은 예술적 역량을 가진 장애인들의 일자리 연계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7명이 화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일자리 연계 대상을 확대하고 장애인 화가들이 작품 활동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작품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