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그림구매 수소 차량도 난생처음이었다.현대차가 만든 ‘넥쏘(NEXO)’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수소와 공기 중 산소가 결합하면서 발생하는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하는 수소연료전지 차량이다. 이왕 몰아보기로 한 거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 수소 충전부터 직접 해보고 본격 시승에 나서기로 마음먹었다.시동을 켜자마자 12.3인치 디스플레이 화면에 “충전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깜빡거렸다. 급한 대로 ‘가까운 충전소’ 리스트에 올라 있는 순서대로 전화를 돌렸다. 번번이 허탕이었다. 앱으로 사전에 예약하고 오라는 직원들의 투박한 안내 음성만 들려왔다. 시작부터 험난했다. 무엇보다 충전소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서울조차 10곳에 불과했다.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어렵사리 겨우 한 곳을 찾았다. 경기 성남의 한 수소 전기 충전소였다. 토요일 오전 11시 무렵이었는데 벌써 다섯 대의 차량이 충전 대기 중이었다. 그마저 직원이 다가오더니 “지금 재고가 소진됐다. 수소 저장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검찰 개혁 방향을 두고 “검찰 일부 특수부 라인 등의 문제가 있으니 그 문제를 교정하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개헌 문제와 관련해선 당장은 내란 극복에 집중하지만 탄핵 선고 이후 대선 국면이 시작되면 논의를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SBS <정치컨설팅 스토브리그>에 출연해 ‘집권하면 검찰을 없애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검찰을 없애면 기소, 공소 유지는 누가 하겠나. 제도는 필요한데 지휘하는 사람이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칼은 잘못이 없다. 의사의 칼이 되기도 하고 강도의 흉기가 되기도 하는 것”이라며 검찰 특수부 라인 일부의 문제를 바로잡으면 된다는 취지로 말했다.이 대표는 사회자가 ‘집권 시 정치 보복’ 여부를 언급하자 “복수한다고 그걸로 싸우면 일은 언제 하느냐”며 “단 10분이라도 정책을 위한 토론과 연구를 해야지 ‘옛날에 뭘 했나’, ‘누구 잡아 죽여야지’ 생각하는 게 얼마나 무의미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