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장기렌트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사진)의 개입 의혹이 있는 경남 창원 방위·원자력 국가산업단지(창원 제2국가산단)가 25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해제되는 국가·지역 전략사업에서 사실상 탈락했다.국토교통부는 이날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는 비수도권 국가·지역 전략사업 15곳을 선정·발표했다. 관심을 끌었던 창원 제2국가산단은 이날 발표에서 빠졌다.국토부는 해당 구역 내에서 폐광산이 확인돼 선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사업 계획의 완성도나 실현 가능성은 상당히 높게 봤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문화재 지표조사 과정에서 일제강점기 폐광산이 발견됐다”며 “문화재 보존 문제와 갱도로의 오염수 유입 우려가 있어 선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국토부는 이 사업 계획을 보완해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서 다시 심의토록 할 방침이다. 그러나 논란이 커진 상황이어서 정부도 부담스러워 사실상 ...
김한정씨, 대가 지급 인정…검, 압색 마치는 대로 김씨 소환 홍준표 의혹도 수사 전망…27일부터 이틀간 명씨 대면조사검찰이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오랜 후원자인 김한정씨를 압수수색한 것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연루된 여권 인사들을 향한 수사가 본격화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국회의 ‘명태균 특검법’ 통과가 임박하자 검찰이 선제적으로 움직였다는 해석도 있다.검찰은 오 시장뿐 아니라 홍준표 대구시장,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 이른바 ‘명태균 리스트’에 오른 인물들의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오 시장 관련 의혹 수사로 그치지 않고 홍 시장, 윤 대통령 부부까지 수사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오 시장 관련 의혹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 시장이 안철수 당시 후보와 단일화를 추진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결과를 명씨에게 요청하고, 비용을 김씨에게 대납하도록 한 것 아니냐는 내용이다. 이 내용이 사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