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honetechtop.co.kr/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립공연예술단’ 이사회를 꾸리는 과정에서 임기가 만료된 이사들이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임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꾼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야당에선 “불편한 인물을 배제하고 ‘알박기’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경향신문은 2일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문체부 내부 문건 ‘국립예술단체 통합운영(안)’을 확보했다. 문건에 따르면 문체부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을 통합한 ‘국립공연예술단’ 설립을 추진한다. 문체부는 일단 기존 5개 국립예술단체에서 임기가 남은 이사로 국립공연예술단 이사회를 구성할 계획이다.문체부가 새 정관을 만들면서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예술단체장은 당연직 이사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정숙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는 2022년 1월 임명돼 지난 1월 임기가 만료됐지만 “후임 임명까지 임기가 연장된 것으로 본다”는 국립심포니 정관에 따라 대표이사직을 유지해왔다....
한국인 5명 중 3명은 하루 2시간 넘게 유튜브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 유튜브의 총 사용 시간은 6965만6607시간으로 집계됐다. 전체 애플리케이션(앱) 중 가장 긴 시간이다.유튜브의 일일 활성 이용자(DAU)는 2998만8308명,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139.37분이다.2월 들어서 유튜브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이 140분 이하인 날은 25일과 3일(139.18분), 7일(139.2분), 21일(139.43분) 등 나흘에 불과했다. 특히 매주 일요일은 평균 이용 시간이 길어져 모두 150분을 넘겼다. 2일(153.13분), 9일(153.17분), 16일(151.15분), 23일(152.12분) 등이다.인스타그램 역시 1인당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이 50분에 달했다. 가장 최근 취합치인 지난달 25일 기준 일일 활성 이용자는 1340만3858명, 1인당 평균 사용 시간은 50.58분으로 나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항소심 변론이 26일 마무리되면서 그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다음달 26일 나올 항소심 유무죄 판단이 조기 대선 정국과 맞물려 민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이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재판이 속행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도 계속될 수 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심 선고 전망과 관련해 “법과 상식에 따라 판단해보면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낙관적인 재판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그는 법원에서도 “다 상식과 원칙대로 가게 돼 있다”며 “법원이 잘 가려낼 것”이라고 했다.민주당도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차분하게 재판 진행을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하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표 사법 리스크를 부각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