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무료중계 삼성전자는 빌트인처럼 딱 맞게 설치 할 수 있는 비스포크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을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2019년 비스포크 냉장고를 국내에 선보이며, 평균적인 가구장에 맞춰 냉장고 깊이를 700㎜ 이하로 설계한 ‘키친핏’ 타입을 도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키친핏 맥스’ 디자인은 기존 냉장고 장에 좌우 4㎜의 간격만 있어도 빌트인처럼 빈틈없이 설치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신제품 전 라인업에 단열 두께를 최소화하는 신기술을 적용했다. 냉장고 도어의 경우 기존 키친핏 냉장고의 3분의 1 수준인 8㎜까지 단열 두께를 줄였다. 이를 통해 음료나 소스류를 보관하는 문 안쪽 수납공간을 약 22%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신제품 라인업은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 키친핏 맥스’ 등 용량과 색상, 기능에 따라 총 19개 모델로 순차 출시된다.이날 출시하는 비스포크 A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가 휴양지로 변모했을 때의 가상 상황을 그린 영상을 공개했다. 휴전 중이지만 극한의 한파와 기근으로 희생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가자지구의 모습을 가볍게 묘사해 전쟁의 비극을 지우려 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33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 대한 별도 설명을 하진 않았다.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대로 가자지구가 휴양지로 개발됐을 때의 모습을 리조트 분양 광고처럼 보여준다.영상은 폐허 상태의 가자지구를 서성이는 난민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2025년의 가자, 다음은 어떻게 될까’라는 문구와 함께 난민 어린이들이 어두운 골목을 통과하면, 고층 건물과 푸른 바다 사이로 야자수와 백사장이 펼쳐진 밝은 해변이 등장한다.석양이 비치는 시장 골목 사이 관광객과 빨간 승용차가 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유럽 내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달 절반 가까이 급감했다.블룸버그통신과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25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제조업협회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올 1월 유럽 내 테슬라 신차 등록 대수가 9945대로, 지난해 1월(1만8161대)보다 45% 감소했다고 전했다. 반면 같은 기간 유럽 시장의 전체 전기차 판매는 37% 증가했다.테슬라는 지난달 독일에서 1277대를 팔아 2021년 7월 이후 가장 적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프랑스에서는 1년 전보다 판매량이 63%나 줄어 2022년 8월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냈다. 영국에서도 전체 전기차 등록 대수는 1년 전보다 42% 증가했지만, 테슬라의 신차 등록 대수는 8% 가까이 감소했다.이에 중국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가 월간 판매량 기준 처음으로 테슬라를 추월했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영국 시장에서 비야디는 1614대, 테슬라는 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