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강원 정선군이 내년부터 초혼 부부에게 500만 원의 결혼 장려금을 지원한다.정선군은 결혼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가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부터 ‘결혼 장려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초혼 부부에게 가구당 500만 원을 지역 화폐인 와와페이로 지원하는 것이다.결혼장려금은 3년간 3차례에 걸쳐 지급된다.정선군은 1차 200만 원, 2차 200만 원, 3차 100만 원 등으로 나누어 지급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20세~45세의 초혼 부부다.혼인신고일 기준 1년 전부터 정선군에 거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신청 기한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다.정선군은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했다.또 올해 상반기 중에 세부 집행 지침을 마련하고, 지원 절차와 수행기관, 전달 체계 등을 검토한 후 하반기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기로 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27일 국회 권한을 침해했다고 판단하자 여야 반응이 엇갈렸다. 야당은 “즉시 마 후보자를 임명하라”고 압박했고, 여당은 “마 후보자를 임명해선 안 된다”며 반발했다.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최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은 국회의 권한을 침해하는 일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최 권한대행은 임명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헌법재판소 9인 체제 복원을 매듭짓길 요청한다”고 밝혔다.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 적법한 권한을 무시하며 삼권 분립 체제를 흔들었던 한덕수, 최상목 권한대행은 국회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최 권한대행이 계속 마 재판관 임명을 거부한다면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린 책임을 져야 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도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최 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