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TOP 나의 주중 일과는 매일 똑같다.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책상 앞으로 가 모닝페이지를 쓴다. 잠이 덜 깼을 때 손으로 1~2페이지를 아무 내용이나 쓰는 것인데 내용은 시시하다. ‘오늘 아침엔 일찍 일어났다. 뭔가 재밌는 꿈 꾼 것 같은데… (중략) 다음 마감은 뭘 해야 하나. 어쩌구 저쩌구…’ 모닝페이지를 쓰고 나면 두유나 사과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바로 작업을 시작한다. 40분을 집중하고 20분은 쉰다. 쉬는 시간에는 같이 사는 작가 친구와 함께 ‘새천년건강체조’를 한다. 어릴 때 운동장에서 하던 중간놀이 시간과 똑같다.11시40분이 되면 점심을 먹는다. 점심은 현미밥에 배춧국, 김치와 간단한 반찬 한두 가지가 전부다. 때때로 반찬가게에서 나물을 사다가 비빔밥을 해 먹거나, 친구가 마파두부밥을 할 때도 있다. 점심을 먹고는 4시까지 일을 한다. 일이 끝나면 밖으로 나가 한 시간 정도 산책을 한다. 솔직히 매일 산책하는 건 귀찮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 내가 사는...
기존의 억만장자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초부유층’ 집단이 빅테크 거물들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분석했다.WSJ는 글로벌 자산정보회사 ‘알트라타’의 자료를 인용해 분석한 결과 올해 2월 기준 전 세계에 24명의 ‘슈퍼 억만장자’가 있다고 밝혔다. 슈퍼 억만장자는 500억 달러(약 71조 6000억원) 이상 재산을 가진 이들을 뜻한다.현재 세계 최고 갑부는 4194억 달러(약 601조원)를 보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로 조사됐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2638억 달러(약 378조원)로 2위,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회장이 2389억 달러(약 342조원)로 3위였다.래리 앨리슨 오라클 회장,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세르게이 브린 공동 창업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도 리스트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