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총순위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안성 구간 교각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관계자들을 조사하는 등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내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26일 현대엔지니어링(시공사), 장헌산업·강산개발(하도급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장헌산업은 거더(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를 설치하는 작업을, 강산개발은 거더 위에 슬라브(상판)를 얹는 작업을 맡은 업체다.경찰은 이들 회사 관계자로부터 공사에 사용한 ‘DR거더 런칭가설’ 공법이 절차대로 이뤄졌는지, 안전 수칙을 준수했는지, 작업자 교육이 적절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이날 출석한 관계자들은 모두 참고인 신분이다. 현재까지 이 사고와 관련해 형사 입건된 피의자는 없다.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노동자들은 숨지거나 심하게 다친 상태다. 당사자 조사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현장에 있던 노동자 10명은 모두 장헌산업 또는 강산개발 소속 노동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
강원 춘천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동내면 학곡지구 아파트단지를 경유하는 통학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학곡지구를 거치는 통학버스는 S-5번, S-8번, S-9번이다.학곡지구에서 오전 7시 40분에 출발하는 S-5번은 석사동, 후평동을 경유해 생명과학고와 한샘고로 운행한다.또 오전 7시 20분에 출발하는 S-8번은 학곡지구, 석사동, 퇴계동 등을 지나 춘천고, 성수고, 성수여고, 유봉여고로 향한다.오전 7시 30분에 출발하는 S-9번은 학곡지구, 석사동, 후평동 등을 거친 후 춘천여고, 강원고, 한샘고 방향으로 운행한다.춘천시는 올해 동내면 학곡지구 아파트 단지에 2660세대가 입주하는 점을 고려, 학생들의 통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했다.학곡지구 2개 아파트 단지에는 현재 1546세대가 입주한 상태다.또 오는 10월 1개 단지에 1114세대가 추가로 입주 예정이다.춘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도심 생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