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형사변호사 포스코가 경력 있는 신입사원을 모집하면서 입사하면 경력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채용공고를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포스코는 다음달 5일까지 생산기술직 경력기반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자는 5년 미만의 제조업 생산직 근무경력 보유자 등 자격을 갖춰야 한다. 이번 채용 전형은 별도의 인턴 체험 과정 없이 바로 입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다만 신입사원 전형이기 때문에 타사 경력은 인정되지는 않는다. 경력직을 뽑으면서도 경력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셈이다.이에 경력이 있음에도 경력을 인정하지 않고 적은 임금을 줄 수 있는 이른바 ‘중고 신입’을 모집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인터넷 커뮤니티에선 “대놓고 임금을 줄이겠다는 것 아니냐” “신입사원을 뽑는다, 하지만 경력이 있어야 된다, 하지만 타사 경력은 인정되지 않는다” “경력직 같은 신입을 뽑으면서 왜 봉급은 신입 봉급으로” 등의 부정적인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반면 “중소기업 다니던 사람에겐 오히려 좋은 기회...
강원 춘천시는 28일부터 외국인과 다문화가족 등을 위해 3개 무인민원발급기에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춘천시청 민원실 입구를 비롯해 강원대학교 나래관, 퇴계동 행정복지센터 등 3곳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 이 같은 서비스가 도입된다.지원 외국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다.다만 기종 차이로 인해 퇴계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의 경우 영어를 제공하지 않는다.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는 주요 증명서는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 등·초본, 기본증명서, 혼인 관계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모두 7종이다.무인민원발급기 첫 화면에서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민원서류 발급 과정이 해당 외국어로 안내된다.춘천시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무인민원발급기의 외국어 지원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헌법재판소가 27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재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건 국회에 대한 권한침해라고 판단했다.헌재는 27일 마 후보자를 임명을 둘러싼 국회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간의 권한쟁의심판 청구에 대해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인용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