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쇼핑몰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손잡고 5G 특화망에 기반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나선다.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의 협력 분야가 전기차 배터리를 넘어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정보기술, 로봇 분야로까지 점점 넓어지는 양상이다.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진행한 ‘5G 특화망 레드캡(RedCap)’ 기술 실증을 마치고, 관련 기술을 다음달 3일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스마트제조 기술을 향후 현대차 생산 현장에 도입하겠다는 취지다.차량 품질 검사 장비, 소형 무선 공구, 카메라, 태블릿PC 등 다양한 제조공정 장비를 고속 무선통신으로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5G 특화망은 기업이 사내 또는 특정 구역 내 통신을 위해 기지국을 설치하고, 별도의 통신 주파수 대역을 활용하는 전용 통신 체계다. 외부 인터넷·모바일 사용자와 통신 간섭이 발생하지...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교량 상판 붕괴 사고로 4명이 사망했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이날 오전 9시 49분쯤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5개가 떨어져 내렸다.이로 인해 당시 일하던 근로자 10명이 추락·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25일 군사정권 시절 계엄포고령 위반으로 대학생을 불법 구금한 사건, 민간인을 불법 사찰한 사건, 일가족을 불법 구금하고 가혹행위를 한 사건 등을 ‘중대한 인권침해’로 규정하고 “국가가 위법한 공권력 행사에 관해 사과하라”고 권고했다.정모씨와 신모씨는 대학생이던 1980년 7월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실상을 알리는 스티커를 제작·유포했다는 혐의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불법 구금돼 구타 등 가혹행위를 당했다. 두 사람은 같은 해 8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진실화해위가 형사사건부, 수사기록, 재소자 신분카드 등을 조사한 결과 두 사람은 위헌·무효인 계엄포고령에 의해 검거 또는 자수한 뒤 기소유예 처분을 받을 때까지 구금됐다. 신씨는 48일, 정씨는 33일 동안 구금됐다.진실화해위는 전두환 정권 시절인 1982년 보안사령부가 사립학교 교사 민모씨를 ‘불순 언동자’로 지목해 약 7개월간 불법 사찰하고 교사직에서 면직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