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간소송변호사 전북 군산에서 크레인 트럭에 걸린 전봇대가 넘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쯤 전북 군산시 지곡동 인근에서 크레인 트럭에 걸린 전신주가 카페 내부로 쓰러졌다.이 사고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6명이 깨진 유리창 파편 등에 맞아 다쳤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인 25일 한목소리로 “윤석열 파면”을 촉구했다.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파면과 파멸 사이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윤 대통령) 파면으로 국가 정상화로 가느냐, (윤 대통령) 복귀로 국가 파멸로 가느냐 중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3월 중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헌재 선고를 두고 “우리 국민은 이미 답을 알고 있다”며 “내란 수괴의 파면 사유는 명료하고, (그가) 복귀할 경우 대한민국 파멸은 명확하다”고 말했다.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오늘이 윤 대통령에게는 대통령 신분으로 공적 발언을 하는 마지막 자리”라며 “국가원수답게 내란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원내수석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최후진술은 기존 거짓말 향연에서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며 “국민의 호소를 윤석열이 들어...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책임을 묻지 않는 결의안에, 같은 날 열린 유엔 긴급총회에서는 러시아 규탄이 담긴 결의안에 각각 찬성표를 던졌다. 북한 문제 등에서 한·미 공조를 강화해야 하는 정부가 고심 끝에 ‘줄타기 외교’를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이 북·러 군사 공조로 안보 위협을 받는 당사자라는 점에서 이번 결의안에 기권도 아닌 찬성표를 던진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안보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3주년인 24일(현지시간) 신속한 전쟁 종결 촉구를 골자로 하는 결의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했다. 결의안은 찬성 10표, 반대 0표, 기권 5표로 가결됐다.미국이 주도한 이 결의안에는 러시아의 침공 책임을 지적하고 우크라이나의 영토 보전을 지지하는 내용이 모두 지워졌다. 또 전쟁의 심각성을 축소하는 ‘분쟁(conflict)’이란 표현이 사용됐다. 이 때문에 결의안 채택에 앞서 영국·프랑스 등 유럽 이사국들이 우크라이나 주권과 독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