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서울시가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육아용품 판매몰인 ‘탄생응원몰’(https://tanseng.co.kr)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탄생응원몰에는 깨끗한나라와 남양유업 등 700여개 육아용품 브랜드가 입점해 1만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시중가 대비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서울에 기저귀와 분유가 필요한 0∼2세 자녀는 11만7000여명이다. 서울시는 “월평균 기저귀·분유 값으로만 20만원(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사업 지원기준) 이상 지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탄생응원몰은 신한카드·LG CNS와 협력을 통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탄생응원몰은 신한카드 결제를 통한 구매 방식 외에 계좌이체를 통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탄생응원몰은 육아용품 외에도 LG전자·LG생활건강·LG유플러스 상품 등 다양...
양봉업자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7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정읍지청은 살인 및 시체은닉 혐의로 A씨(70대)를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전북 정읍시 북면에 있는 B씨(70대)의 움막에서 그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뒤 인근 도랑에 시신을 몰래 파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당일 B씨 움막에서 약 2년 전 벌통 거래에 대해 다툰 뒤 집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움막으로 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B씨는 움막에서 마주친 A씨를 벌통 절도범으로 의심했고 A씨는 B씨가 신고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지난달 31일 경찰서 유치장에서 자해를 시도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저독성 농약을 담은 100㎖ 음료수병을 속옷에 숨겨뒀다가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