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 강원 춘천시는 오는 11월까지 5억 원을 들여 후평동 240-1번지 일대 유휴부지에 2500㎡ 규모의 생활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최근 산림청이 주관한 ‘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다.생활밀착형 숲 조성 사업은 국·공유지 활용을 높이고, 생활 속 녹색공간을 확충해 탄소 저감과 폭염 완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생활정원 조성사업의 시행 주체는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다.공모사업 선정으로 ‘생활정원’ 조성사업비 전액(5억 원)을 국비로 확보한 춘천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시설계에 반영토록 할 예정이다.춘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생활정원이 시민분들의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등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이 주식시장 전 종목을 대상으로 공매도를 다음달 31일부터 전면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종목에서 공매도가 가능해지는 것은 5년 만이다.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4일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매도 재개를 위한) 제도개선 작업은 마무리됐고, 전산시스템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재개하게 되면 전 종목을 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금융당국 수장이 공매도 재개 범위를 명확하게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공매도를 ‘부분 재개’로 시작할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전 종목 재개’ 입장을 공식 확인한 것이다.먼저 주식을 빌려서 판 뒤 나중에 해당 주식을 사들이는 공매도 거래가 모든 종목에 허용되는 것은 5년 만이다. 금융당국은 코로나19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지난 2020년 3월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다. 이듬해 5월 코스피200지수와 코스닥150지수에 편입된 350개 종목만 공매도를 허용했다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