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현대건설이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업체 홀텍과 손잡고 미시간주에 300MW(메가와트)급 소형모듈원자로 2기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현대건설은 홀텍과 25일(현지시간) 미시간주 코버트에 위치한 팰리세이즈 원전 사업지에서 ‘미션2030’(Mission 2030) 행사를 열고 올 연말 ‘팰리세이즈 SMR-300 최초호기(FOAK)’ 프로젝트를 착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 정부의 인허가 과정을 거쳐 계획대로 연말에 착공하면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 SMR을 건설하는 첫 사례가 된다.현대건설은 2021년 홀텍과 SMR 개발 및 사업 동반진출 협력계약을 체결한 이래 SMR 개발, 원전 해체 사업,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구축 등 원전 관련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특히 홀텍 소유의 팰리제이즈 원전단지에 SMR 2기를 새로 짓기로 하고 지반 및 지질조사, 환경영향평가 등을 포함한 현장 맞춤설계를 진행해왔다.이날 양사는 확장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협력 ...
영화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채 경찰서 난입을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안모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2일 결정될 전망이다.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2시 40대 남성 안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 예정이다.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경찰서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내부로 진입하려 한 안씨에 대해 재물손괴 및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전날 밤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안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남대문경찰서를 찾아가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이같이 행동한 것으로 전해졌다.안씨는 지난 14일에는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주한 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해 건조물침입미수 혐의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 10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난입했을 때도 목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