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샵 검찰이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구속영장 신청을 세 차례나 반려하자 경찰이 불복 절차에 나섰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4일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 심의를 서울고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신청했는데 검찰은 법원에 영장을 청구하지 않았다. 특수단은 지난달 18일과 24일에도 김 차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은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를 모두 반려했다. 이 본부장에 대해 지난달 24일 신청한 구속영장도 마찬가지였다.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지난달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이뤄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당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수사관들을 저지해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을 받는다. 윤 대통령도 같은 혐의로 피의자로 입건됐다. 경찰은 이들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크다며 구속 수사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검찰은 이들의 ...
전북 군산에서 크레인 트럭에 걸린 전봇대가 넘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쯤 전북 군산시 지곡동 인근에서 크레인 트럭에 걸린 전신주가 카페 내부로 쓰러졌다.이 사고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등 6명이 깨진 유리창 파편 등에 맞아 다쳤으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이 ‘명태균 게이트’ 수사를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한 뒤 처음으로 명태균씨(사진)를 조사한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여권 인사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24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오는 27일 경남 창원으로 내려가 정치 브로커 명씨를 조사할 계획이다. 조사는 27일과 28일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명씨는 건강상 이유로 서울까지 장시간 이동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지난 17일 창원지검이 수사하던 명씨 관련 사건 중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등 주요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했다. 창원지검 수사팀을 이끌어온 이지형 부산지검 2차장과 인훈 울산지검 형사5부장, 평검사 5명 등 검사 7명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했다. 창원지검에 남아있는 수사팀은 이미 기소한 사건의 공소 유지와 창원 지역에 기반을 둔 잔여 사건 수사를 담당하고 있다.법조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