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장기렌트카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사상 최초로 ‘동반 적자’를 기록한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업체 ‘빅3’가 신기술과 신제품, 신개념으로 흑자 전환을 노린다.배터리 빅3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기차 의무화 정책을 폐기하면서 전기차 판매 부진이 일시적 정체가 아닌 장기화할 조짐이 있고, 완성차 업체들도 전기차 생산량을 줄이고 있어 올해도 적자가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같은 위기 상황을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와 신형 원통형 배터리, 최신 열 폭주 방지 기술 등으로 판매 부진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다음달 5∼7일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싱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를 공개한다. 회사는 이날 공식 유튜브와 링크트인 채널을 통해 46시리즈의 티저 영상을 올렸다. LG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