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중계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장면과 반대 집회 장면을 바꿔 자막을 표기한 KBS에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방심위는 24일 서울 양천구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1월11일자 KBS ‘뉴스 5’에 이같이 의결했다.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 장면과 반대 집회 장면을 바꿔 자막을 표기해 탄핵 찬성 집회 인파가 많아 보이게 했다는 민원이 해당 보도에 제기됐다.KBS 관계자는 전체회의에 출석해 “부주의로 인한 방송사고였고 이것으로 탄핵이라는, 사회적으로 극심히 대립하는 상황에서 제대로 방송하지 못한 부분을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방송이 잘못됐다는 점을 인지하고 다음날(12일) 9시 뉴스에서 정식 사과했다. 다시보기 영상도 수정조치했다”고 말했다.심의위원들은 “공영방송에서 일어나선 안 될 뼈 아픈 실수이기는 하나 다음날 9시 뉴스에서 사과했고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했다”며 법정제재를 의결하지는 않았다.방심위는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을 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