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죽음들극작가 황정은의 신작 희곡집이다. 소재와 주제 면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그의 대표 희곡 네 편을 실었다. 표제작이자 2023년 경기아트센터 창작희곡 공모 당선작인 ‘죽음들’은 ‘죽음’이라는 관념적인 주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제철소. 2만2000원데이터 상속인재벌가의 유산상속 분쟁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낯선 SF적 설정과 연결한 스릴러 소설. 국내 굴지의 대기업 ‘무일그룹’의 회장이 피습당해 의식불명에 빠지자 그가 남긴 재산을 차지하려 사투를 벌이는 삼남매의 행적을 따라 이야기는 전개된다. 한상운 지음. 문학동네. 1만7000원밑줄과 생각‘소통’과 ‘죽음’이란 화두를 통해 인간다움이란 무엇인지 천착해온 작가 정용준의 신작 산문집. 2009년 데뷔 후 15년간 소설의 안팎에서 활발하면서도 꾸준히 독자들을 만나온 작가가 문예지, 일간지, 단행본 등 여러 지면을 통해 발표한 산문 37편이 수록돼 있다. 작가정신. 1...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진술에 대해 “남 탓과 변명, 망상으로 일관했다”며 “내란에 대한 참회나 국민에 대한 진정 어린 사과는 없었다”고 밝혔다.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윤석열이 내뱉은 망상은 끔찍하기 이를 데 없다”며 “이미 수많은 증언과 증거가 쏟아졌는데도 ‘호소용 계엄’ ‘평화적 계엄’ 같은 파렴치한 거짓말을 쏟아냈다”고 비판했다.조 대변인은 또 “헌법재판소는 하루속히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해주기 바란다”며 “아직도 내란의 헛꿈을 버리지 못한 범죄자가 다시 권력을 잡게 된다면 대한민국 헌정질서는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빠져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규 진보당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일말의 사죄와 반성도 없이 여전한 거짓말과 궤변으로 가득한 ‘복붙’ 최후진술은 그대로 탄핵의 가장 중요한, 마지막 핵심 조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수석 대변인은 “깔끔하고 홀가분하게 우리 국민들도, 그리...
미국 연방정부를 상대로 구조조정 ‘칼날’을 휘두르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엔 연방정부 직원들에게 업무 실적을 보고하라고 독촉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더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요구한 데 따라 시행된 이번 조치를 두고 연방정부 직원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대통령 지침에 따라 모든 연방정부 직원들은 곧 e메일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는 직원들이) 지난주에 했던 일을 이해하기 위해 요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신하지 않으면 사직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게시물은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날 SNS 트루스소셜에 “머스크가 훌륭하게 일하고 있다”면서도 “나는 그가 더 공격적으로 나가길 원한다”고 밝힌 후 약 7시간 뒤에 올라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 직원들을 ‘적폐’라고 칭하며 연방정부 규모를 대폭 줄일 작업을 정부효율부(DO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