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헌법재판소가 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을 오는 25일로 잡았다. 전례를 보면 최종 변론 약 2주 뒤인 다음 달 10일 무렵 헌재가 윤 대통령 파면 여부를 판단해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 탄핵이 이뤄지면 곧바로 21대 대통령선거를 향한 시계가 가동된다. 탄핵 60일 이내인 올해 5월 초·중순에 대선이 치러진다.헌재는 이날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을 마치며 “2월25일 오후 2시에 양측 대리인 종합변론과 당사자(윤 대통령) 최종 의견 진술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헌재는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에 최종 변론 시간으로 각각 2시간씩 주고,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의 최종 진술은 시간제한 없이 부여하겠다고 밝혔다.탄핵심판 절차 시작부터 고의로 서류 송달을 거부하고 무더기 증인을 신청하는 등 시간 끌기로 일관한 윤 대통령 측은 헌재가 이날 변론 종결을 예고하자 부정선거 의혹을 검증해야 한다며 반발했다. 윤 대통령 측 도태우 변호사는 헌재가 중앙...
OCI홀딩스는 최근 미국 자회사 OCI에너지가 이스라엘 태양광 발전회사 아라바파워와 ‘선로퍼 프로젝트’ 합작법인(JV)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아라바파워는 이스라엘과 미국에서 다수의 태양광 발전소 및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회사다. 앞서 OCI에너지와 아라바파워는 2021년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 카운티에서 20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 바 있다.이번 선로퍼 프로젝트는 텍사스주 휴스턴 남쪽 와튼 카운티 약 693만㎡(약 210만평) 대지에 260㎿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60㎿는 국내 기준 약 6만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합작 지분은 OCI에너지가 50%, 아라바파워가 50%씩 각각 보유한다. 두 회사는 내년 말까지 프로젝트 개발을 완료하고 운영 및 향후 매각에 따른 수익을 공유한다.OCI에너지는 프로젝트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인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