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대출 조태용·명태균 등과 ‘연결’ 전 서울청장 “윤, 가정사 언급” 대통령경호처 비화폰 소유 등‘비상계엄 개입설’ 다시 확산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지만 김건희 여사의 비상계엄 개입 의혹은 몸집을 부풀리며 확산하고 있다. 김 여사와 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 계엄 당일까지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김 여사의 국정 개입 의혹이 또다시 불거진 것이다.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23일 기자에게 “김 여사는 정말 윤 대통령의 계엄령 계획을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여사가 미리 인지했다면 윤 대통령을 말렸거나, 대통령실 주요 참모들에게라도 윤 대통령을 저지해달라고 요청했을 것이라는 뜻이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구속된 후 한 번도 윤 대통령을 면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그런데도 김 여사의 계엄 개입설이 확산한 것은 김 여사와 조 국정원장이 계엄 전날부터 당일까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알려졌...
홍준표 대구시장이 우크라이나에 포로로 잡힌 북한군 병사를 국내 송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홍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포로가 된 북한군 병사는 한국으로 송환 해야 합니다”라며 “탈북자가 아니던가요?”라고 썼다.홍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에서 정작 당사자인 우크라이나가 배제 되는건 마치 1953년 휴전 협상에서 한국군이 배제 되는 것과 흡사한 약육강식의 국제 현실”이라며 “앞으로 북핵 문제도 한국이 배제된채 미국과 북한만의 협상으로 진행 된다면 우리는 북핵의 노예가 되는 지옥을 맛보게 될겁니다”라고 적었다.홍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부터 두눈 부릅뜨고 지켜 봅시다”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을 사흘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은 헌재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평생의 수감 생활을 준비하라”고 밝혔다.강유정 원내대변인 22일 논평에서 “윤 대통령의 억지와 생떼의 쇼도 끝났다”며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겸허히 기다리라”고 촉구했다.강 대변인은 “어제(21일) 열린 국회 내란 국정조사 특위 4차 청문회에서 비상계엄의 위헌, 위법성에 대한 증언이 쏟아졌다”며 “비상계엄 선포 당일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충성 구호를 외치며 대통령과 통화하는 걸 목격한 간부들의 증언이 잇따랐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이상현 1공수여단장은 ‘대통령님께서 문을 부숴서라도 국회의원을 끄집어내라, 필요하면 전기라도 끊으라고 지시했다’고 똑똑히 증언했다”고 말했다.이어 “방첩사령부 간부들은 정치인 등 14명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전달받았고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세 명에게 집중하라는 지시도 있었다고 확인했다”고 덧붙였다.강 대변인은 “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