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혼전문변호사 인도 출신 럭키(본명 아비셰크 굽타)와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몬디,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이 서울 중구 홍보대사로 활동한다.서울 중구는 지난 20일 럭키와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등 외국인 방송인 3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들 3인방은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JTBC <비정상회담>과 <톡파원 25시>, MBC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외국인의 시각으로 한국을 소개하고 있다.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354(삼오사)>는 구독자 수가 38만명에 달한다.알베르토 몬디는 “서울에 도착해 가장 먼저 간 곳이 남산”이라며 중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니엘 린데만은 “중구는 역사와 문화, 맛집 등 다양한 매력이 있는 곳”이라며 “그 매력을 열심히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럭키는 “‘중’구의 매력을 ‘구’독하세요”라는 ‘중구’이행시를 발표하며 적...
‘뇌 썩음(Brain rot)’. 영국 옥스퍼드 사전이 선정한 2024년 ‘올해의 단어’다. ‘뇌 썩음’은 뇌에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릿하고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19일 EBS1에서 방송되는 <지식채널e>에서는 ‘뇌 썩음’의 의미와 원인, 해결 방법이 무엇인지 다룬다.‘뇌 썩음’의 가장 흔한 원인은 디지털 중독이다. 침대에 누워 틱톡, 릴스를 끊임없이 보다가 밤을 새우는 게 일상이거나, 빠르고 자극적인 쇼트폼 콘텐츠에서만 도파민을 느끼는 이들이라면 스스로 디지털 중독이 아닌지 의심해볼 만하다.‘뇌 썩음’이라는 단어 자체가 최근에 만들어진 건 아니다. 1854년 소설가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에 이 말이 나온다. 소로는 책에서 시민들이 복잡한 사고를 거부하고 정신적으로 퇴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스스로 ‘뇌 썩음’ 상태인지 진단해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디지털 기기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현대인들이 이 상태에 빠지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