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서울 용산구의 노후 아파트에서 천장이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용산구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인근 아파트의 한 세대에 지난 16일 오전 3시쯤 거실 천장이 내려앉아 시멘트 덩어리가 떨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노후도가 심각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이곳은 1970년 준공돼 55년 된 2개 동 아파트로 안전 평가에서 D등급(미흡)을 받았다. D등급은 시설물안전법상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에 해당한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16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주민 간 이견에 사업이 원활히 진척되지 않다가 지난해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시 재개발 관련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용산구 관계자는 “콘크리트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만큼 아파트 관리자 측과 정밀안전진단을 받아보자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구는 주민 설명회를 열 계획으로도 전해졌다.
치열한 생존 경쟁에 돌입한 김혜성(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첫 출루를 기록하고 무난하게 신고식을 치뤘다.김혜성은 2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2025 MLB 시범경기 개막전에 8번·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김혜성은 2회말 무사 2·3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는 아쉽게 3루 땅볼에 그쳤다. 컵스 선발 코디 포팃을 상대한 김혜성은 초구 스트라이크를 그대로 흘려보낸 뒤 2구째 볼을 잘 골라냈다. 이후 3구째 88.7마일(약 142.7㎞) 체인지업에 헛스윙했으나 이후 볼 2개를 연속으로 골라 풀카운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6구째 들어온 체인지업에 방망이가 나갔고, 빗맞은 타구가 컵스 3루수 게이지 워크맨 쪽으로 힘없이 굴러가 3루 땅볼로 아웃됐다.이후 다저스가 3-6으로 끌려가던 4회말 다시 기회가 왔다.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혜성은 컵스의 세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