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가방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강원 20대 명산 인증 챌린지(이하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5개 명산을 등반한 참가자에게는 기념 패치를, 20개 명산을 완등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각각 지급한다.이번에는 해발 1000m 이하의 삼악산과 오봉산, 괘방산, 청대산, 팔봉산, 발산, 금학산, 용화산, 봉화산, 응봉이 챌린지 대상으로 선정됐다.‘발산’에 오르면 영월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봉화산’은 아침 운해로 유명한 곳이다.또 설악산(대청봉)과 치악산을 비롯해 두타산, 태백산, 덕항산, 청태산, 오대산(비로봉), 민둥산, 가리왕산, 방태산 등 해발 1000m 이상 10개 명산도 챌린지 대상이다.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 5주년을 맞는 ‘강원 20대 명산 인증챌린지’는 강원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이다.누적 인증자가 3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20개 명산을 완등한 참가자도 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자동차 25% 관세’ 방침을 기정사실로 하자 국내 자동차 업계는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다. 또 그가 ‘수주 내 미국에 추가 투자 계획을 밝힐 기업’이 있다는 사실을 슬쩍 흘리면서 어떤 기업일까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완성차 업계에선 우선 현대차그룹과 일본 도요타그룹을 물망에 올리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톱10’에선 이들 기업을 제외하면 모두 미국계 기업(GM, 스텔란티스, 포드)이거나 중국 기업(BYD, 지리자동차)이다. 글로벌 2위 기업인 독일 폭스바겐은 수익성 악화로 고전 중이고, 최근 합병이 결렬된 일본 혼다와 닛산도 대규모 신규 투자에 나설 형편이 못 된다.현대차그룹은 오는 3~4월 중 미국 조지아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도요타도 일본 외 지역으로는 첫 번째 자체 배터리 제조 공장이자 미국의 11번째 생산시설인 노스캐롤라이나 배...
“오늘날 세계 변화의 핵심이 된 AI(인공지능)와 에너지 분야에 있어 한·미·일 3국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은 지난 21~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2025’ 개회사와 특별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제조 AI, 에너지, 조선·해운, 원자력 등에서 한·미·일 3국이 힘을 모으면 세계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최 회장은 특히 현재 AI 활용이 금융과 서비스 영역에 집중돼 있지만 앞으로 리더십 경쟁은 제조 AI 분야에서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며 제조 AI 분야에서 3국이 협력 전략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 회장은 이어 한국 제조업의 최첨단 생산설비와 미국의 소프트웨어, 일본의 소재·장비 기술 등 강점을 결합하자는 구상도 밝혔다.한·미·일 정관계 인사들도 협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SK는 전했다. 참석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