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티비연동 인천공항 면세점들이 국내외로 널리 알려진 홍삼 건강보조식품 브랜드 ‘정관장’ 매장을 놓고 출혈경쟁을 벌이고 있다.인천공항 출·입국장에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면세점이 운영하는 정관장 매장만 무려 15개에 달한다. 여기에 또 다른 대기업이 정관장 매장을 1~2개를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는 소문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7일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2개월간의 임시 운영을 거쳐 ‘235 정관장’ 매장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27㎡ 의 에브리타임 스튜디오는 건강기능식품 판매는 물론 고객들이 직접 체험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도록 꾸몄다. 또한 다양한 할인·이벤트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신세계면세점이 이번에 문을 연 정관장 매장은 인천공항에서만 4번째이다. 이미 제1여객터미널에 1개, 탑승동 1개, 제2여객터미널에 1개가 있는데, 또 제2여객터미널에 추가로 설치한 것이다.특히 제2여객터미널에 문을 연 정관장 매장은 중소·중견면세점인 시티면...
폐렴 진단을 받고 6일째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몸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교황청이 전했다.교황청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교황의 상태가 ‘안정적’(stable)이며, 혈액 검사 결과 염증 수치가 조금 나아졌다고 밝혔다.교황은 이날 오후엔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20분간 비공개로 만나기도 했다고 교황청은 부연했다.교황 병문안을 위해 이날 병원을 찾은 멜로니 총리는 “(대화할 때) 교황은 (건네는 말에) 기민하게 반응했다”며 “보통 때처럼 우리는 농담을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을 대표해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고 했다.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에 시달리던 교황은 지난 14일 검사와 치료를 위해 로마 제멜리 종합병원에 입원했다. 교황청은 입원 초기엔 교황이 ‘다균성 호흡기 감염’으로 복합적 임상 상황을 겪고 있다고만 전했으나, 전날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결과 교황의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됐다고 알렸다.교황은 입원 치료 탓에 지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