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게임 지난해 국내에서 배당금을 가장 많이 받은 인물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으로 나타났다.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 14일까지 현금 및 현물배당을 발표한 56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이들 기업의 2024년 배당금 총액은 40조709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36조8631억원) 대비 3조8458억원(10.4%) 증가한 수준이다.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배당금을 2배 가까이 늘리며 증가세를 주도했으며, 정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발맞춘 기업들의 배당 확대 전략도 전체 배당금 증가에 영향을 줬다고 리더스인덱스는 분석했다.개인별 배당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3465억원을 배당받아 배당금이 전년의 3237억원보다 228억원 늘었다. 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다. 전년보다 131억원 많은 1892억원을 배당금으로 수령했다. 이어 3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전년보다 183억원 늘어난 1747억원을...
각종 비리로 충암학원에서 물러났던 구 재단 인사들이 새로운 이사회 구성을 문제 삼으며 복귀를 시도했지만 대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4년 만에 소송이 마무리되면서 충암중·고를 운영하는 충암학원 정상화 작업은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구재단 배제, 학교 정상화의 상당 부분 해결”“대한민국에 만연한 비리 사학 문제에 경종”21일 법조계 취재를 종합하면 대법원 특별1부는 충암학원 구 재단 측이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낸 이사선임처분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단한 2심 판결을 지난 20일 확정했다.이 소송의 시작은 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7년 6월 서울시교육청이 충암학원의 비리를 적발해 징계 요구를 했지만 재단 측은 불응했다. 교육청은 충암학원 이사 전원에 대해 취임 승인을 취소하고 같은 해 8월 임시이사를 파견해 학교법인과 학교 운영 정상화 작업을 시작했다. 이후 4년 만인 2021년 교육청과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정이사 체제로 전환을 결정하며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