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성범죄전문변호사 김하늘양(8) 피살 사건 이후 늘봄학교의 돌봄 안전관리 문제가 ‘발등의 불’이 됐다. 늘봄학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학생을 돌보는 제도이다. 일선 교육청은 안전 귀가 지원 인력 투입과 비상벨 설치, 등하교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다.세종시교육청은 18일 학생 귀가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담은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귀가 안전 확보와 안전시설 확충, 학생 소재 확인 시스템 확대, 지역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늘봄학교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학교에 귀가 지원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오후 4시 이후 돌봄 인력을 최소 2명 이상 운용해 귀가 학생을 보호자나 대리인에게 대면 인계하도록 할 방침이다. 늘봄전용교실에는 인터폰과 비상벨을 확대 설치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인지·대응할 수 있게 하고, 교내에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폐쇄회로(CC)TV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학부모들이 자녀의 등하교 상황을 실시...
인도 출신 럭키(본명 아비셰크 굽타)와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몬디,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이 서울 중구 홍보대사로 활동한다.서울 중구는 지난 20일 럭키와 알베르토 몬디, 다니엘 린데만 등 외국인 방송인 3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들 3인방은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JTBC <비정상회담>과 <톡파원 25시>, MBC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외국인의 시각으로 한국을 소개하고 있다.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354(삼오사)>는 구독자 수가 38만명에 달한다.알베르토 몬디는 “서울에 도착해 가장 먼저 간 곳이 남산”이라며 중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니엘 린데만은 “중구는 역사와 문화, 맛집 등 다양한 매력이 있는 곳”이라며 “그 매력을 열심히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럭키는 “‘중’구의 매력을 ‘구’독하세요”라는 ‘중구’이행시를 발표하며 적...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개헌안에 합의했던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바로 개헌을 이야기할 때”라고 밝혔다.김 지사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개헌은 ‘블랙홀’이 아니라 새로운 나라를 여는 ‘관문’”이라며 이같이 적었다.김 지사는 “탄핵은 탄핵이고 개헌은 개헌이다. 발뺌 우두머리 윤석열의 탄핵은 이미 정해진 결론”이라며 “‘빨간 넥타이 맨 분’(국민의힘)들의 ‘물타기 개헌’은 이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이어 “불법 계엄을 꿈도 꾸지 못하게 할 ‘계엄 대못 개헌’, 불평등 경제를 기회의 경제로 바꿀 ‘경제 개헌’, 정치 교체를 완성할 ‘권력구조 개편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개헌으로 새로운 나라를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김 지사는 3년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합의 내용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3년 전, (이 대표와) 두 손 잡고 국민 앞에서 약속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