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기후 위기를 걱정하는 단체와 환경단체, 종교계 회원들이 20일 서울시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후정의의 이름으로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내용이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석탄발전소 폐쇄와 석유 시추를 동시에” 추진하며 “전국 산천을 다 파헤치”려하고 “노동자 일자리, 지역사회 안중에도 없”고 “은근슬쩍 에너지 민영화 추진”하고 “핵 산업만 배불리고 주민 고통은 가중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얼음과 불의 탄생‘캄브리아기 생물 대폭발’ 현상이 어떻게 가능했는지를 탐구한 책이다. 저자는 24억년 전과 7억년 전에 존재했던 눈덩이지구 빙하시대와 그 이후의 화산 활동이 캄브리아기 생물 대폭발 현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한다. 그레이엄 실즈 지음. 웨일북. 2만8000원에일리언 어스저자는 우주의 빛을 해독해 외계 행성의 환경과 생명체 흔적을 연구하는 천문학자다. 천문학자들이 지구와 다른 행성의 빛 지문을 비교해 외계 행성에서 어떻게 생물학적 활동의 징후를 감지하는지를 설명했다. 리사 칼테네거 지음. 김주희 옮김. 쌤앤파커스. 1만9000원과학 용어의 탄생김성근 전남대 교수가 17개 과학 용어의 탄생 과정을 정리했다. ‘주관’ ‘객관’ ‘자연’ 등 근대 서구의 과학 관련 어휘가 탄생해 번역되는 과정을 살피면서 그 어휘들이 우리 사고 체계와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추적했다. 김성근 지음. 동아시아. 2만2000원알...
양국 대표단, 사우디서 회담 예고했던 대로 우크라는 배제‘빈 살만 측근’ 알사우드 중재 유럽 정상들은 프랑스서 만나 평화유지군 투입 놓고 마찰음미국과 러시아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시작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양측은 협상에서 상대의 진의를 확인하고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카드를 탐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대표단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스티브 위트코프 대통령 중동특사,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으로 구성됐다. 러시아에선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외교담당보좌관,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국부펀드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회장 등이 참석했다. 미·러 양측이 예고한 대로 우크라이나는 협상에서 배제됐다.루비오 장관과 동행한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전날 기자들에게 이번 협상이 “러시아가 평화를 위한 대화에 진지하게 임하는지 판단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