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학교폭력변호사 “(법안에) 반대합니다. 복직하려면 심사까지 받아야 한다니 누가 무서워서 정신과에 가나요. 이러다가 더 병듭니다.”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김하늘양 사건과 관련해 국회가 정신질환자 규제에 초점을 맞춘 입법에 나서자 17일 일선 교사들을 중심으로 반발이 나왔다. 이들은 “법안이 발의되면 (교사들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돌보지 못하고 음지로 숨어드는 방식을 선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차별을 조장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이날 국회입법예고 사이트에 올라온 교육공무원법·초중등교육법·학교보건법 개정안 등 7개 법안에는 각 법안당 1만2000건~2만9000건에 달하는 의견이 달렸다. 총 의견 수만 13만 건으로 대부분 반대 입장이다.이들 법안은 박덕흠·고동진 국민의힘 의원, 박용갑·정을호·강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각각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대부분 질환교원 심의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해, 정신질환으로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되...
LG전자가 빌트인 가전 효과를 내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핏 앤 맥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핏 앤 맥스는 냉장고와 벽 사이 틈을 최소화해 500원짜리 동전 2개 두께인 4㎜의 간격만으로 설치 가능하다. 냉장고 깊이는 국내 일반적인 가구장 깊이(700㎜)에 맞췄다. 냉장고가 장 앞쪽으로 툭 튀어나오지 않아 처음부터 빌트인 냉장고를 설치한 것 같은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공간 낭비 없이 깔끔한 공간을 디자인하는 빌트인 가전의 장점과 이사나 가구 재배치 등 이동에 제약이 없는 기존 가전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최근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두 대 이상 구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두 제품 사이 틈이 좁기 때문에 일렬로 설치할 경우에도 일체감 있는 주방을 꾸밀 수 있다.일반적으로 냉장고 문은 본체와 연결된 한 개의 힌지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게 돼 냉장고 문을 열 때 문이 본체보다 돌출되고, 그만큼 간격을 둬야 한다...
인구 8만명의 충북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노동자들의 ‘평균 급여 증가율’이 전국 기초지자체 중 5위를 기록했다.20일 국세청이 발표한 ‘202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주소지 기준 진천군 노동자 평균 급여(연봉)는 395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7년 주소지 기준 진천군 노동자 평균 급여 2789만원보다 1165만원 증가한 것이다.증가율은 41.8%로 전국 기초지자체 229곳 중 5위다. 1위는 서울 용산구로 48.1%, 2위는 인천 남구(45.3%)다. 서울 성동구(44.2%)와 경기 광명시(41.9%)가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 급여 증가율은 30.8%, 충북 평균은 31.4%다.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로만 놓고 보면 진천군의 급여 증가율이 가장 높다.근무지를 진천군에 두고 있는 노동자들의 급여도 늘어났다. 202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원천징수지 기준 진천지역 기업체에 근무하는 노동자의 평균 급여는 4517만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