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제철반찬 미국 국무부 ‘3인자’인 정무차관에 ‘한반도통’ 앨리슨 후커 전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이 지명됐다.12일(현지시간) 미 상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후커를 정무차관에 지명한다고 상원에 통보했다. 정무차관은 국무부의 지역 및 양자 관계 현안을 총괄하는 자리로, 한국 업무를 담당하는 동아시아태평양국을 관할한다.후커는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재임기에 백악관에서 근무하며 싱가포르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을 둘러싼 전 과정에 관여했다. 2001년부터 2014년까지 국무부 정보분석국 선임분석가로 일하며 6자회담을 비롯한 대북 협상에 필요한 정보 분석을 제공했다. 앞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 NSC에서도 북한과 한반도 업무를 담당했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끄는 컨설팅 기업 미국글로벌전략(AGS)의 선임 부회장으로 있다.아시아 전문가이자 지한파이기도 한 후커는 국무부 내 아시아 정책에서도 상당한 발언권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마코 루...
팀명을 엔제이지(NJZ)로 바꾸고 독자 행보에 나선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가 새 비자를 발급받았다.그룹 멤버들의 부모들은 12일 자신들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njz_pr’)을 통해 “하니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어제 새로운 비자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발급받은 비자 종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베트남계 호주인인 하니는 이달 초 기존 비자가 만료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지난해 11월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선언한 이후인 터라 하니의 체류자격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외국 국적의 연예인이 국내에서 연예 활동을 하려면 예술흥행(E-6) 비자가 필요하다. 통상 소속사를 통해 비자를 받아 최장 2년까지 국내에 머물며 활동하게 된다.하니의 비자 문제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거론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질의하며 “뉴진스의 멤버 하나(하니)가 불법체류자가 돼 쫓겨나게 생겼다. 아이돌이 마음대로 재량껏 활동...
부천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다.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과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30대 노래방 직원 A씨가 16일 오후 4시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3일 오전 7시쯤 부천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뒤 인천 서구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5시 10분쯤 B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서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A씨는 질식사로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이며, 범행 당시 노래방에는 둘만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먹고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A씨가 구속되면 B씨를 살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