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전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여당인지 야당인지, 아니면 산당인지 잘 구분이 안 됐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이라면서, 대통령을 배출한 여당으로서 책임이 있을 텐데 전혀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전날 연설에서 민주당을 44차례, 이 대표를 18차례 언급한 권 원내대표는 “헌정질서 파괴 세력은 바로 이재명”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국정에 관심있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야당을 헐뜯을까’ ‘어떻게 하면 거짓말해서라도 야당을 공격할까’ 이런 생각밖에 없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다”며 “개인 사업하는 게 아니지 않나. 정치라고 하는 건 국민의 일을 대신하는 것이다. 정성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여당의 ‘여’자를 잘 분석해보라”며 “행인들 주머니 터는 산적이 아니고 나라 살림을 궐내에서 책임지...
14일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인 영세·중소가맹점 전국 305만9000곳의 신용·체크카드 수수료율이 0.05~0.1%포인트 인하된다. 전체 가맹점의 95.8%가 인하 대상이며, 이들의 수수료 부담은 평균 8.7% 줄어든다.금융위원회는 올해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에 따른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이 이같이 시행된다고 13일 밝혔다연 매출 10억원 이하 영세·중소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0.1%포인트 낮아진다. 구간별로 보면 연매출 3억원 이하는 0.5%에서 0.4%로, 3억~5억원은 1.1%에서 1%로, 5억~10억원은 1.25%에서 1.15%로 인하된다. 10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은 1.5%에서 0.05%포인트 내린 1.45%가 된다.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연매출 30억원 이하 모든 가맹점에서 0.1%포인트 하향된다.또한 결제대행업체(PG)를 통해 카드 결제를 수납하는 하위가맹점 181만5000곳과 교통 정산 사업자를 통해 카드 결제를 수납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