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쇼핑몰 경기도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을 선도할 유망 기업을 모집한다.경기도는 오는 27일까지 ‘2025년 경기도 유망 기후테크 지정 및 지원사업’ 참여기업 10곳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선정된 기업은 2025년부터 3년간 경기도 유망 기후테크 기업으로 지정된다. 첫해에 기업당 최대 2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선정 기업은 시제품 제작 지원, 국내·외 산업재산권 권리화 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등을 지원받는다.특히 오는 4월에 개최될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내 전시회에 참가할 특전도 부여받는다. 세계 각지의 공공 기후 분야 리더십과 민간 투자자들에게 기술과 제품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신청 자격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정한 기후테크 분야(클린·카본·에코·푸드·지오)에서 업력 3년 이상인 기업이다.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중견이어야 한다.2024년 지원 기업들의 성과를 살펴보면 ㈜세림비앤지는 매출액이 전...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14일(현지시간) 미국과의 갈등을 원치 않는다면서도 “미국이 중국을 억압하면 우리는 끝까지 맞설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왕 주임은 이날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호의 연설에서 “(미국의) 일방적인 겁박에 결연히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이어 그는 “중국은 미국과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양자 관계를 구축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미국이 중국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중국과 미국의 사회제도가 다르다면서 “(상대의 체제를) 바꾸거나 심지어 전복하려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상호 존중이 중미 교류의 전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양국은 충돌해서는 안 되며 그럴 경우 전세계가 불행해질 것이다. 글로벌 도전 과제를 위해서는 양국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왕 주임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 대해서는 “모든 이해 당사자가 적절한 시기에 평화협상...
인도의 한 축제에서 코끼리가 난동을 부려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15일 힌두스탄타임스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인도 남부 케랄라주 코지코드 지역의 한 사원에서 열린 종교축제장에서 코끼리 2마리가 날뛰는 사고가 일어났다.코끼리들은 축제 도중 폭죽이 터지자 흥분해 사원 사무실 건물을 들이받았고, 이 과정에서 건물 일부가 무너져 사람들이 잔해에 깔렸다. 놀란 군중이 앞다퉈 도망치기 시작하면서 3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인도에서는 코끼리 관련 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케랄라주에서는 지난달에도 종교축제에 동원 코끼리로 인한 사고로 20여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