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강간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가자지구를 가질 것이다”라면서 가자 소유·개발 및 주민 강제이주 구상을 재확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한 압둘라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관련 휴전 합의 이행 방안과 전후 구상을 논의했다.‘가자 장악’ 발언 이후 아랍 국가 정상과 처음으로 얼굴을 맞댄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적인 반발을 불러일으킨 자신의 구상을 고수했다. 그는 회담에 앞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매입할 것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는 사들일 이유가 없다. 우리는 가자를 가질 것이고,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미국이 무슨 권한으로 (타국의) 주권적 영토를 가질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미국의 권한”이라고 답했다. 그는 가자지구가 중동의 “다이아몬드”가 될 잠재력이 있다면서 호텔, 사무실, 주택 등을 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는 부동산에서 ...
조국혁신당이 12일 12·3 비상계엄 사태로 무너진 헌정질서를 회복하자며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헌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기획재정부 개편 등 사회 대개혁도 주장했다.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사진)은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란 세력과 그 무리를 단죄해야 한다”며 반헌특위를 독립 법정기구로 설치하자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반헌특위에 조사 권능을 부여해야 한다”며 “수사가 필요하면 상설특검을 발동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당제 정착을 논의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구성도 제안했다. 그는 “다원적 민주주의와 다당제가 우리 정치에 정착할 때가 됐다”며 “국회에 정개특위를 두고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정개특위에서 논의하자고 했다.사회 대개혁도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우선 주거와 건강 등 8개 분야에 대해 연도별 입법 과제와 재원 ...
국과수 초등생 부검 결과“다발성 손상에 의한 사망” CCTV·진료기록 등 확보 경찰, 범행 동기 규명 총력 휴·복직 때 의사 진단 의문 병원 측 “의학적 판단 따라”학교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김하늘양(8)의 사망 원인은 ‘다발성 예기 손상에 의한 사망’이라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가해 교사인 40대 A씨의 주거지와 차량 등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A씨가 휴직과 복직을 신청할 당시 같은 전문의로부터 결론이 다른 소견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의문이 제기됐다.대전 서부경찰서는 12일 김양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다발성 예기 손상에 의한 사망이라는 소견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날카로운 도구에 의해 다발적으로 신체가 손상됐다는 것으로,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여러 차례 찔린 것이 김양의 직접적 사인이라는 의미다. 대전 서구 모 초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