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중계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의 성공을 계기로 중국에서 AI를 향한 대중적 관심이 불붙고 있다. 중국 지방정부와 기업들은 딥시크를 업무에 활용하며 자국 AI 밀어주기에 나섰다.11일 선전신문에 따르면 광둥성 선전시 룽강구는 정부 엑스트라넷에 딥시크 R1을 배포해 업무에 활용하겠다고 선언했다. 시웨이 정부 서비스 및 데이터관리국 부국장은 “(AI 활용은) 정부 운영을 보다 지능적이고 협력적이며 데이터 중심으로 만들어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쑤저우시도 공공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딥시크 R1과 딥시크 V3 모델을 배포했다. 광둥성 광저우시를 포함해 다른 지방정부도 딥시크를 배포해 업무용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기업들은 더 발 빠르게 움직였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대형 픽업트럭을 주로 생산하는 만리장성자동차(GWM)는 최근 자사 커넥티드카(인터넷에 연결된 스마트 차량)에 딥시크를 통합했다. 중국 3대 통신...
대구시는 지역 투자기업의 조기 정착을 돕는 ‘원스톱기업지원체계’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대구시는 투자협약을 맺은 후 준공 단계까지 겪는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 및 해결하는 지원체계를 제도화한다. 건축 인·허가 처리기간을 대폭 단축해 조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투자 걸림돌’을 제거, 지역 유치기업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돕겠다는 게 대구시의 구상이다.시는 부대토목공사와 장애인 편의시설 등 분야에서 사업 절차가 매끄럽지 못하거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종종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원스톱기업투자센터와 인·허가 관련 부서가 협업해 행정절차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밀착 지원한다.절차별 준수사항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 작성 및 제공하도록 하고, 관련 단체 등과도 논의할 수 있도록 별도의 시스템을 만든다.지난해 대구시는 기업현장에 대한 방문상담을 통해 161건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또 ‘애로해결 및 규제개선 합동간담회’와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등 다양한 기...
정월 대보름인 12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8㎝의 눈이 내리겠으나 밤엔 대부분 그쳐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기상청은 11일 수시브리핑을 열고 “12일 오후 6~9시쯤 강수 구름대가 점차 남하하면서 구름 사이로 정월 대보름 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월출은 오후 6시 전후로 예측됐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전국 주요 지역의 달 뜨는 시간은 서울 오후 5시46분, 인천 오후 5시47분, 수원 오후 5시46분, 춘천 오후 5시42분, 강릉 오후 5시38분, 청주 오후 5시46분, 대전 오후 5시47분, 전주 오후 5시49분, 광주 오후 5시51분, 대구 오후 5시43분, 부산 오후 5시42분, 제주 오후 5시56분 등이다.기상청은 이날 늦은 밤 전남 서해안에서부터 눈과 비가 내리기 시작해 12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설명했다. 눈과 비는 12일 밤 대부분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시간대는 12일 새벽부터 오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