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레플리카 22서경호 선원 5명 실종…해상 수색도전남 여수 거문도 해역에서 침몰한 제22서경호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해경 수중 수색대원이 처음으로 투입됐다.여수해양경찰서는 14일 “서경호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해 해경 수중 수색대원을 처음으로 투입했다”고 밝혔다. 해경 중앙해양특수구조단은 이날 오전부터 서경호가 침몰해 있는 지역에 잠수사용 가이드라인을 설치했다.오전 9시8분쯤 수중 수색대원 2명이 수심 30m까지 수중수색을 진행했지만 실종자나 그물, 부유물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 수중 시야는 1∼1.5m 정도였다. 오전 10시33분쯤에는 대원 2명이 수심 60m까지 수중 수색을 했지만 역시 실종자 등을 발견하지 못했다.해경은 수심 30m까지는 스쿠버 잠수로 수심 60m까지는 테크니컬 잠수로 수중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서경호 선체는 해경의 사이드 스캔 소나(Side Scan Sonar· 측면주사음향측심기)를 통해 이보다 20m나 더 깊은 해저 82.8m 지점에 있는 것으...
‘OPS 1.002’ 펄펄 난 작년 초 후반기 슬럼프로 ‘마음고생’ 올해 지명타자·백업 포수로“시즌 끝까지 페이스 유지”지난해 4월의 강백호(25·KT·사진)는 아무도 막을 수 없는 타자였다. 한 달 동안 타율 0.336, 9홈런 25타점을 올렸다. OPS도 1.002였다. 이후로도 꾸준히 페이스를 유지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강백호는 크게 흔들렸다. 전반기에 타율 0.315, 22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후반기에는 타율 0.248, 4홈런에 그쳤다.호주 질롱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중인 강백호는 “올해는 심적으로 좀 더 단단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후반기 슬럼프는 결국 마음의 문제였다는 판단이다.지난해 한창 좋았을 때 강백호는 타석에서 망설이지 않고 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는 “그게 원래 제 스타일”이라고 했다. ‘나가면 치고, 안 치면 볼’이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후반기 슬럼프 기간에는 그게 반대로 됐다. 강백호는 “좋을 때는 2구 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