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조국혁신당이 12일 12·3 비상계엄 사태로 무너진 헌정질서를 회복하자며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원회’(반헌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기획재정부 개편 등 사회 대개혁도 주장했다.김선민 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내란 세력과 그 무리를 단죄해야 한다”며 반헌특위를 독립 법정기구로 설치하자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반헌특위에 조사 권능을 부여해야 한다”며 “수사가 필요하면 상설특검을 발동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란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단죄의 근거를 마련해 내란 세력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밝혔다.다당제 정착을 논의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구성도 제안했다. 김 권한대행은 “다원적 민주주의와 다당제가 우리 정치에 정착할 때가 됐다”며 “국회에 정개특위를 두고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정개특위에서 논의하자고 했다.사회 대개혁도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12일 오후 전북 익산시 용제동 LG화학생명과학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2시쯤 약품 생산동 3층과 옥상에서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대원 118명과 펌프차 등 장비 45대를 동원해 1시간 24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건물 내부 가연물을 들어내고 잔불을 정리하는 시간이 걸려 1시간 57분 만인 오후 3시 57분 완전히 진화했다.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14명이 스스로 대피했으나, 이 중 10명이 단순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이 공장은 동물의약품을 만드는 시설로, 최근 설비 노후화로 교체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