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추천 전통시장에서 과속으로 달리다 다수의 사상자를 낸 70대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양천경찰서는 14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A씨(75)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31일 양천구 목동 깨비시장에서 대형 세단 차량을 몰다가 차량 돌진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시민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경찰 수사 결과 A씨는 깨비시장 부근 제한속도가 시속 30㎞인 구간을 시속 60~70㎞로 달리다 과일상점, 피해자들과 연속 충돌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사고 차량의 결함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A씨가 사고 당일 조사에선 사고 경위를 기억하지 못했으나 이후 사고 당시 영상을 보고선 가속하다가 뒤늦게 브레이크를 밟은 사실을 기억하고 과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앞서 A씨는 2023년 11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경도 인지장애 진단을 받았으나 지난해 2월 이후 약물치료를 스스로 중단한 것으로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