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식당 부산시는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출산가정에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출산 가정에서 전기 승용차를 구매할 때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은 부산이 전국 처음이다. 사업명칭은 ‘아이조아 부산조아’이다.지원대상은 2024년 1월 이후 아이를 출산한 가정으로 첫째를 출산한 가정에는 100만원을, 둘째 이상을 출산한 가정에는 150만원을 지원한다.부산시는 이와 함께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 지원 대상은 전기자동차 5122대(승용차 3770대, 화물차 1200대, 버스 140대, 어린이 통학차 12대)다. 구매보조금은 승용차 최대 810만원, 화물차 최대 1380만원, 어린이 통학차 최대 1억2000만원으로 차량 가격별로 차등 지급한다.부산시는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지역 할인제를 올해에는 확대 시행한다. 지역 할인제는 부산 시민이 지역 할인제 참여 업체의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참여 전기자동차 제작·수입사에서 최대 50만원을 할인하고 부산시가...
호주 시드니에서 새 시즌을 준비 중인 곽빈(사진)이 2번째 불펜 투구를 마쳤다. 공 50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까지 나왔다. 지난겨울 기초군사훈련을 받느라 예년보다 몸 만드는 시간이 짧았는데도 구속이 꽤 올라왔다. 그러나 곽빈은 이따금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고, 트래킹 데이터를 살피며 꼼꼼하게 피드백을 받았다. 곽빈은 “아직은 공을 좀 더 던져야 할 것 같다”면서 “직구가 계속 커터성으로 들어간다. 뭔가 공이 약하게 들어가는 느낌이라 체크를 했다”고 말했다.곽빈은 지난 시즌 15승으로 삼성 원태인과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다. 외국인 투수들이 줄지어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시즌 내내 로테이션이 흔들렸지만, 곽빈이 홀로 에이스 역할을 하면서 선발진을 지켰다. “감사했지만 외로웠다”는 지난달 말 호주 출국길 소감도 그래서 나왔다.지난 시즌 활약으로 곽빈은 올해 연봉 3억8000만원에 계약했다. 팀 내 비FA 선수 최고 연봉이다. 그만큼 책임감은...
남자 피겨 차준환·김현겸최대 라이벌 가기야마 맞서남자 피겨 싱글 첫 메달 도전여자부 김채연·김서영최다빈 이어 2회 연속 ‘금’ 도전사카모토 등 넘어서는 게 과제‘피겨 왕자’ 차준환(24·가운데 사진)은 아시안게임 최초의 한국 남자 싱글 메달리스트가 될 수 있을까.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는 차준환과 김현겸(19·왼쪽 아래), 김채연(19·오른쪽), 김서영(19) 등 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8년 만에 열리는 대회이니만큼 이들에게는 이번이 첫 아시안게임이다.한국 피겨의 최대 기대주는 차준환이다. 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한국 남자 대표팀 중 최연소인 17세의 나이로 출전했다. 당시 차준환은 최종 15위에 올랐다. 이는 당시 한국 남자 피겨 역사상 최고 성적이었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로 국제대회에서 존재감을 발산한 차준환은 2022 베이징 올림픽을 최종 5위로 마무리하며 자신이 세운 최고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