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캐피탈 친윤석열(친윤)계와 대통령실 참모들에게 조기 대선 금언령이 내려졌다. 조기 대선을 가정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전제하는 것이라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불충하다’는 비판을 받게 된다. 이 때문에 높은 탄핵 인용 가능성에도 대선 준비를 미리 할 수 없어 친윤계가 딜레마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다.5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국민의힘에선 조기 대선 언급은 일종의 불문율이 됐다. 한 친윤계 의원은 기자에게 “지금 탄핵을 기정사실화하고 대선을 언급하는 사람은 나쁜 놈”이라며 “지금은 국민의힘 전체가 나서서 윤 대통령의 탄핵을 막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지도부의 한 의원은 기자에게 “조기 대선은 비밀연애 같은 것”이라며 “조기 대선을 공개적으로 얘기했다가는 지금 국민의힘을 지탱해주는 지지층들의 원성을 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번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와는 다르다”며 “머리를 드는 순서대로 날아간다”고 말했다. ‘머리를 든다’는 표현은 탄핵 인...
6일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국산 콩으로 빚은 메주를 선보이고 있다.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은 이날부터 전국 유명 메주와 메줏가루·천일염 등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최대 8년 동안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한다.경기도는 100% 도비사업으로 이같은 내용의 ‘자립준비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받는다.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 그룹홈(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의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상이 되면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경기도에서는 매년 약 260명의 자립준비청년이 발생하고 있다.경기도는 초기 목돈 마련이 어려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고물가·고금리와 청년 취업난 등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인한 자립준비청년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2024년 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8억 3천만 원과 2025년 본예산에 4억 원을 편성해 총 118호 규모로 사업을 추진한다.지원 대상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청년,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