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내구제 인천 남동구 상가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35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인천시 소방본부는 3일 오후 4시 57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의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이 불로 인해 상가 내 점포 등이 탔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난 술집에 있던 관계자 2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불이 난 건물은 지상 7층으로, 1∼3층은 음식점 등 점포, 4∼7층은 주차장이다.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관 90명과 펌프차 등 장비 33대를 동원, 35분만인 오후 5시 32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인천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상가 술집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며 “인명 피해가 있는지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 데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정수장학회(이사장 허원제)가 올해부터 석박사 과정 해외 유학생 지원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정수장학회는 그동안 국내 중고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4만여명을 지원해 인재배출에 기여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해외 유학생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한국 국적자로 해외대학원 석박사 입학허가를 받은 기초과학 및 첨단산업 분야 신입생의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이날부터 4월4일까지 서류접수 기간이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5월 발표된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등록금과 체재비를 포함해 첫해에 최대 8만달러, 5년간 최대 17만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다.장학회 관계자는 “장학회 설립 취지인 ‘민족중흥을 위한 인재 양성’에 맞춰, 기초과학과 첨단산업 분야의 석박사 과정 학생들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