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혼전문변호사 국내 대표적인 우주과학 연구자 단체인 한국천문학회가 ‘어둡고 조용한 하늘(Dark and Quiet Skies)’을 보호하기 위해 실천적인 정부 정책이 나와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인터넷 구축 사업인 ‘스타링크’로 인해 인공위성이 급증하고 있고, 이 때문에 천체 관측이 방해받는 상황에 한국도 국제 사회 일원으로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국내 과학계에서 어둡고 조용한 하늘을 지키자는 공개 성명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국천문학회는 지난해 8월 제32회 국제천문연맹(IAU) 총회에서 채택된 “어둡고 조용한 하늘 보호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에 동의한다는 취지로 이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어둡고 조용한 하늘이란 진짜 별빛 외 인위적인 빛이 최소화되고, 별에서 나오는 특유의 자연 전파와 뒤섞일 만한 인공 전파가 억제된 밤하늘이다. 2020년대 이전까지 밤하늘은 대체로 이런 조건에 들어맞았다.그런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