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이트 상위노출 집에서 밥을 직접 지어먹는 사람이 줄어들면서 앞으로 10년간 식량용 쌀 소비량이 약 15%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3일 ‘농업전망 2025’ 보고서를 통해 식량용 쌀 소비량이 오는 2035년이면 233만t까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예상 소비량은 273만t이다.식량용 쌀 소비감소는 식생활 변화에 따른 영향이 크다. 식문화가 점차 서구화되면서 지난 2014~2023년 쌀 소비량은 연평균 1.6%씩 감소했다.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평균 식량용 쌀 소비량은 55.8㎏으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1962년 이래 가장 적었다. 이는 30년 전인 1994년 소비량(120.5㎏)의 절반 수준이다.농경연은 아침 식사를 거르는 식습관도 쌀 소비 감소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농경연 관계자는 “식품 소비 행태 조사 결과 1주 중 아침 결식 횟수는 2021년 1.44회에서 작년 1.79회로 증가한 것으로 ...
지난해 대학 정시모집에서 의대·약대·한의대·치대의 등록 포기자가 3367명으로 모집 정원의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의대 증원에 따른 연쇄 이동이 증가해 의약학계열 등록포기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종로학원이 30일 공개한 2024학년도 의대·약대·한의대·치대 등록 포기자 현황을 보면, 의약학계열의 정시 모집 인원은 2468명이었는데 등록 포기자는 3367명(136.4%)이다. 최초합격자 전원과 추가합격자 일부까지 등록을 포기했다는 뜻이다.의대는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1176명을 뽑았는데 등록 포기자는 1711명(145.5%)이었다. 한의대(180.5%)의 등록 포기율이 가장 높았고 치대(79.8%)는 287명 모집에 229명이 등록을 포기했다.의약학계열 정시 합격자 중 등록 포기 인원의 68%가 비수도권에서 나와 비수도권 대학의 등록포기율이 높았다. 의대 등록 포기율은 경인 지역과 비수도권에서 높았다. 인천 인하대(1743.8%)는 16명을 모집하...
내일(2일) 일요일엔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경상권과 제주도는 새벽까지 비가 오고 제주도 산지는 눈이 내리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70㎜, 부산·울산·경남 5∼30㎜, 울릉도·독도 5∼10㎜다. 눈은 제주도 산지에 1∼5㎝ 쌓이겠다.기온은 평년(아침 -12∼0도·낮 1∼8도)보다 2∼5도가량 높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예보됐다.다만 입춘(立春)인 3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4∼6도로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