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성범죄전문변호사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왼쪽)가 22일 안필드에서 열린 릴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페이즈 7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팬들 앞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1경기 무패를 달리던 릴마저 2-1로 꺾은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7연승으로 선두를 이어갔다.
79명이 숨진 튀르키예 리조트 화재가 소방당국의 부실한 대처 탓이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소방서장 등 관계자 11명이 체포됐다.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검찰은 리조트 화재 참사 이후 이날까지 모두 11명을 체포했으며 이중에는 지역 소방서장과 부시장, 호텔 소유주, 전기설비 책임자가 포함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1일 밤 이스탄불에서 동쪽으로 약 300㎞ 떨어진 볼루주 카르탈카야 그랜드카르탈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날까지 79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 사망자 중 최소 20명은 아동이다. 이 지역은 튀르키예의 유명 스키 관광지다. 불이 난 호텔은 성수기를 맞아 전체 161개 객실에 238명이 투숙객으로 등록해 거의 만실이었다.이처럼 대규모 인명피해가 나자 현지 언론은 화재안전 조치가 부실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생존자들은 화재 경보가 울리지 않았고 건물에 화재 차단문과 비상 탈출시설도 없었다고 증언했다. 불이 난 뒤 소방대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진 SK하이닉스가 구성원에게 역대 최대 수준인 기본급 1500%의 성과급을 지급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사내 게시판에 초과이익분배금(PS) 1000%와 특별성과급 500% 등 총 1500%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PS는 연간 실적에 따라 매년 1회 연봉의 최대 50%(기본급의 1000%)까지 지급하는 인센티브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대한 구성원의 노고와 기여를 격려하기 위해 PS 1000% 외에 특별성과급 500%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3일 실적을 발표하는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성과에 힘입어 반도체 호황기였던 2018년(20조8438억원)을 뛰어넘는 23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당초 사측은 지난 20일 열린 4차 노사대표 공동협의에서 총 1450%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역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