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교육부가 선발을 대폭 확대한 무전공 학과의 경쟁률이 일반 학과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하기보다는 원하는 학과를 선택해 입학하는 것에 대한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26일 종로학원이 2025학년도 주요 10개 대학 정시 무전공 학과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서울대·고려대·성균관대·서강대·경희대·이화여대 등 6곳은 무전공 유형1 경쟁률이 대학 평균 경쟁률보다 낮았다.무전공은 학생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한 후 전공 탐색을 거쳐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는 제도다. 자유전공학부처럼 입학 후 보건의료계열이나 사범대 등을 빼고 학내 모든 전공 중에서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형1과 계열별 또는 단과대로 입학해 그 안에서 전공을 선택하거나 학과별 정원의 150% 이상 범위에서 전공을 고르는 유형2가 있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전국 대학 무전공 선발 비율을 28.6%로 늘렸다. 2024학년도 무전공 선발 비율은 6.6%였다.유형1의 경우...
“큰일났습니다. 지금 마을 이곳저곳에 흩어져있는 고분에 도굴꾼들이 드나들고 있습니다.”1974년 4월 어느 날 안승주 공주대 교수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충남 부여 초촌면 송국리 주민 최영보씨였다.최씨는 공주 남산리 유적 조사 때 잡역을 도와준 인연으로 안교수와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 4월19일 안교수는 김영배 국립공주박물관장과 함께 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은 소나무가 총총히 들어서 있어 현지 주민의 안내 없이는 찾을 수 없는 곳이었다.최씨가 지목한 지점에서 소나무 일부를 파 옮기고, 흙을 약 20㎝ 걷어내자 덮개돌의 윤곽이 드러났다. 고인돌의 덮개돌처럼 컸다.(크기 260×120㎝, 두께 약 20㎝ 규모)주민 20여 명의 협조를 얻어 낑낑 대며 덮개돌을 들어 올려 세울 수 있었다.그 속에서 돌널(석관)이 보였고, 돌널 안은 흙과 돌덩이가 채워져 있었다. 내심 걱정했다.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