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캐피탈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돌풍에 금융시장이 공포에 빠졌다. ‘AI거품론’이 가시화되며 나스닥 지수가 3% 넘게 급락한 가운데, 엔비디아는 17% 가까이 폭락했고 AI관련주는 일제히 약세, 가상자산도 덩달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딥시크가 적은 비용으로도 고품질의 AI모델을 만들어내면서 독점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미국의 AI패권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여파로 풀이된다.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2.47포인트(-3.07%) 급락한 1만9341.8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96포인트(-1.46%) 내린 6012.28에 거래를 마쳤다.글로벌 시가총액 1위 기업이었던 ‘AI대장주’ 엔비디아가 하루만에 16.86% 급락, 주당 118.42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엔비디아는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5900억달러(약 848조원)이...
설날 아침 경북 영천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70대 여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7시34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의 20층짜리 아파트 18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이 불로 집에 혼자 있던 70대 여성이 숨지고 인근 세대 주민 20여명이 대피했다. 불은 불이 난 집을 전부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2665만원의 피해를 내고 1시간30여분 만에 모두 꺼졌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