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중계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등에 활발하게 참여해온 유튜브채널 ‘신 남성연대’가 “더이상 집회 및 활동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려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8일 ‘신 남성연대’ 채널을 보면 ‘라이브’ 콘텐츠 항목에 ‘더이상 집회 및 활동을 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최신 영상이 올라와있다.해당 동영상에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썸네일이 걸려있다. 이 영상은 이날 오후 2시30분 기준 17시간 전에 게재된 것으로 표시됐다. 이 동영상을 클릭하면 전날(27일) 방송한 것으로 추정되는 라이브 방송이 재생된다.‘신 남성연대’ 측이 실제로 집회 및 활동을 중단할 것인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만약 집회 및 활동을 중단한다면 어떤 사유에서인지 역시 현재로선 파악하기 어렵다.다만, 직전 라이브 방송에서 배인규 신 남성연대 대표는 “성대 수술을 하고 돌아와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따르면 신 대표의 치료 문제가 활동 중단 사유로 ...
12·3 비상계엄 사태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민간인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사진)이 계엄 선포 당일 김용군 정보사 예비역 대령에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버 확보를 지시하면서 “부정선거의 증거를 찾아야 한다. 특히 QR코드 관련한 증거는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4일 경향신문이 박은정 조국혁신당·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김 전 대령의 공소장을 보면 이 같은 정황이 담겼다. 공소장에는 노 전 사령관이 지난해 12월3일 오후 2시49분쯤 한 음식점에서 김 전 대령을 만나 “오늘이 계엄”이라고 알려준 것으로 돼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기 7시간30분 전부터 계엄 선포 사실을 알고 있었던 셈이다. 그러면서 자신이 이끌 계엄사령부 산하 비공식 조직인 ‘제2수사단’의 조직도 문서 등을 김 전 대령에게 보여주고, 향후 체포 및 신문할 대상인 선관위 직원 등 30여명의 명단을 확인했다.계엄 당일 노 전 사령관과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