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흥신소 윤 지지자 폭력성 커진 건정치인들 “잘했다” 선동 탓부끄러움에 시위 참석 시작현장에서 연대의 의미 배워광장균(28·활동명)은 지난 21일 밤 서울 종로구 안국역 집회장에서 뺑소니를 당했다. ‘윤석열 파면 촉구’를 외치며 수십일째 철야농성을 하던 중이었다. 성조기와 태극기를 단 차가 그의 왼쪽 다리를 치고 도주했다. 경찰은 가해자 A씨를 뺑소니 혐의로 입건하고 고의성 등을 확인 중이다.광장균이 겪은 ‘집회장의 수난’은 이게 전부가 아니다. 대통령 관저가 있는 서울 한남동 집회에선 달리는 차에서 날아온 달걀에 맞았고, 고려대 앞에선 윤 대통령 지지자와 충돌해 전치 4주의 부상을 입었다. 그는 왜 이렇게 수난을 겪을까. 그런데도 계속 집회장을 지키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5일 안국역 인근 탄핵 촉구 농성장에서 그를 만났다.광장균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행태가 지난 1월15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 즈음부터 눈에 띄게 거칠어지기 시작...
중앙과 지방 고위공직자 2047명의 지난해 말 기준 1인당 평균 재산은 20억6314만원으로 집계됐다. 고위 공직자들의 2023년 말 기준 평균 재산은 19억101만원으로 1년 새 1억6213만원이 증가했다. 동일한 재산공개 대상자를 기준으로 하면 약 6201만원 늘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 공개대상자의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을 공직윤리시스템(PETI)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중앙부처는 장관과 대학 총장 등 838명, 지방자치단체는 광역·기초단체장과 시·도립대 총장 등 1209명이 신고 대상이다.재산공개 대상자 중 70.3%(1440명)는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했고, 29.7%(607명)는 감소했다.재산 규모별로 20억원 이상은 31.5%(644명), 10억∼20억원 29.8%(6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