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중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월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각각 25%씩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방침을 재확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항공 관련 행정명령 서명식을 하는 도중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시점을 묻는 취재진에게 “1일 토요일(2월1일)에 할 것”이라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부과하는 이유 세 가지로 이민, 마약, 무역수지 적자를 거론했다. 그는 “첫째로 미국 내로 사람들이 너무 끔찍하고 많이 들어오고 있고, 둘째로 마약과 펜타닐 등이 미국 내에 유입되고 있다. 셋째는 우리가 (무역) 적자 형태로 캐나다와 멕시코에 주고 있는 막대한 보조금”이라고 말했다.앞서 미국과 이들 국가 간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실제 관세 부과가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관세 강행 의지를 밝힌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관세율 25%와 관련해선 “시간이 지나면서 오를 수도 있고 아닐...
KBO는 지난 24일 신인 대표팀 감독의 선임을 알렸다. 류지현 전 LG 감독(사진)이 중책을 맡았다. 류지현 감독의 어깨는 무겁다. 한국 대표팀은 최근 잇달아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2013년부터 2023년까지 WBC에서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노메달에 그쳤다. 지난해 겨울에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에선 일본과 대만에 막혀 예선 탈락했다. 한국 야구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하던 대만에도 밀렸다.한국 프로야구는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지난 시즌 1000만 관중을 달성하며 ‘국민 스포츠’로서의 면모를 증명했다. 하지만 국제 무대만 가면 작아진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KBO는 전력강화위원회를 구성할 때부터 ‘현장감’을 많이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지난 시즌 NC를 지휘한 강인권 감독과 한화 선수로 뛰었던 김강민, 그리고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
주택경기 침체 장기화로 지난해 주택건설업에 새롭게 뛰어든 업체가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3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건설업 신규등록 업체는 421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9년(363곳)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주택건설업 신규등록업체는 집값이 고점을 형성하던 지난 2021년 2191곳에 달했으나 2022년 1086곳으로 감소했고, 2023년 429곳으로 줄었다.지난해에는 민간부문 주택 수주가 크게 위축됐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중심으로 한 공공주택 발주가 시장을 떠받쳤다.지난해 사업을 계속할 수 없어 주택건설업 등록을 자진 반납한 업체는 796곳으로 2023년(843곳)보다는 다소 줄었다. 그러나 10년 장기 평균(606곳)보다는 높은 수준인다.요건에 부합하지 못해 주택건설업 등록이 말소된 업체는 192곳으로, 전년(246곳)보다 54곳(22%)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주택건설업 등록업체는 전년보다 567곳(6.0%) ...